총각시절
낙엽을 볼 때면 감성 돋아 글도 쓰고 생각도 하곤 했다.
낙엽이 나무에서 떨어질 때면 내 마음은 ‘뚝’하고 ‘쿵’ 하는 느낌이었고
바람이 불어
낙엽이 흩날릴 때면 내 마음은 ‘우르르쿵쾅’ 하는 느낌이었다.
오늘 비 맞은 낙엽은 코팅 되어진 책갈피 같다.
바람에 흩날리지도 않고 땅에 착 달라 붙어
붉은 색 온도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.
진심을 보여 주는 것은
항상 어렵다.
말보다 행동이 필요하다.
‘할 것이다’ 는 말보다는 지금 해야 하는 것이다.
말과 행동의 일치가 진심의 완벽한 모습이리라 생각되지만
어느 누가 완벽한 진심을 타인에게 보여 줄 수 있을까?
“나의 진심을 먼 훗날 아니 나중에 보여 줄게” 한다면
….
진실은 어떠한 경우라도 밝혀 진다고 우린 믿고 있다.
그러나 진심은 어떻게 전달할 방법이 많지 않다.
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?
나의 마음이 행동으로 잘 전달 되고 있는지
돌아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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