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.

잡다한 생각
소리나무의 대표 심도성입니다.
소리나무 2016.05.16 16:41:30
637

느리게 걷기를 하고 있다. 
이렇게 걷다 보면 
좌우에 산도 보고 물도 보고 
빨리 가는 사람도 보고 
앉아 노는 사람도 보고

그러다 다시 나의 걸음을 본다.
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 
잘 가고 있는 것인지 
궁금하다.

항상 다음을 향해 움직이고 있지만 
다음이 보이지 않고 
생각나지 않으면

잠시 앉아 
나침반을 볼 수 있는 여유가 
있었으면 좋겠다. 
습관처럼 걷고 싶지 않다.

똑바로 잘 걷고 싶다. 
하지만 방향을 잃고 싶진 않다.